태국 방콕 이민국 쨍와타나 TM47 받기 / 90일 거주지 증명 연장 / 90days report

  금요일 새벽. 오전 5시에 쨍와타나 이민국 B건물 입구 도착. 

가는 택시 안에서 내가 설마 1번은 아니겠지 했지만, 웬걸! 이미 건물 앞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특히 중국어가 많이 들렸는데 아마 중국학생들이 새벽부터 단체로 온 것 같았다. 

그리고 웃긴게 표시선 하나 없는 이곳에서도 사람들은 신기하게 '보이지 않는 선'을 만들어 질서를 지키고 있었다.

아무튼, 1시간을 기다려 받은 107번. 이쁜 눈나가 큐를 나누어주고 그 순서대로 차례로 입장한다. 간단한 짐검사와 여권 검사를 하고 바로 오른쪽으로 돌아서 쭉 들어오면..

이렇게 번호 순으로 나열된 200개의 의자가 있고 받은 큐 번호대로 앉으면 된다. 잎으로 거의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8시 30분부터 업무시작.

들어오면 오피스 앞에서 이렇게 서류와 큐를 나눠준다. 이미 나눠주는 큐는 300번대. 

그리고 예전엔 없던것 같은데, 이 층에는 야시장같이 푸드코트가 있어서 배는 채울 수 있었다.

- 처음먹어보는 로띠껍. 달달한 누네띠네 맛

큰 건물 휑하게 둘바에 영세 음식점 판매상들 매출도 올려주고 온 민원인들 배도 채우고 구경거리도 되니 머리 잘쓴듯.

8시 20분쯤부터 오피스가 열리면 여기서 다시 큐A를 받고 

이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첫 90일 연장이라 그런거 온라인 리젝을 당해서 어쩔 수 없이 오긴 왔다만.. 기다리는건 너무 싫타도듀으유.

아무튼 아침 일찍 오고 싶다면 오전 6시 딱 맞춰서 오면 될듯.